▲ 음성군 원남면 하당1리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소방서는 지난 14일 음성군 원남면 하당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원거리 또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에 주택 소방시설을 보급해 초기 대응력을 확보하고 마을 단위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과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75세트를 보급했다.

원재현 서장은 "앞으로도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로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모두가 자율 방화환경을 조성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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