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노인낙상 안심마을 삼성면 용성1리

▲ 음성군 삼성면 용성1리 주민들이 제3호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수료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 14일 삼성면 용성1리 마을회관에서 3호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수료식을 열었다.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9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매주 목요일, 12주 동안 운영했으며 노인낙상 예방교육과 낙상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 파악, 환경 개조, 개별 집 방문을 통한 보조도구 설치 등을 통해 낙상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해 마을 노인들이 낙상사고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마을 노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마을회관의 화장실 바닥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마을회관 입구의 신발장을 이동해 동선개선, 안전 손잡이 등을 설치해 마을회관을 이용하는데 낙상사고가 없도록 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 2개의 마을에 이어 올해 삼성면 용성1리를 제3호 노인낙상 안심마을로 지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