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 합동 검증 시행
행안부, 현장 실사 예정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은 오는 18~21일 '내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기초통계 중앙·지방 합동 검증작업'을 음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시행한다.

보통교부세는 특별교부세, 부동산 교부세, 소방안전 교부세와 함께 지방교부세(내국세의 19.24%)의 한가지로 일반재원 수입으로 충당할 수 없는 부족분을 보전해 주는 재원이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합동작업은 중앙통계와 지자체 입력통계 간 일치 여부, 통계대장 및 증빙자료 확인, 증감통계 원인분석 등을 통해 보통교부세 산정 자료 활용을 위한 것으로 이는 보통교부세 산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합동작업 기간에는 행안부에서 음성군 특별교부세 교부사업에 대한 점검과 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현장 실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보통교부세는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재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은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부정책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1757억원(정산분 포함)의 보통교부세를 올해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안사업 발굴과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해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지방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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