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현장 방문
"주민 편의 고려 최우선돼야"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지난 14일 이달 말 준공예정인 배방읍 지산공원의 청소년문화의집과 장재리 용곡공원 황톳길 현장을 찾아 "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를 예측한 행정은 필수이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 설치에는 모든 것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호우나 폭풍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행정에 바라는 사항과 이용자의 입장에서 점검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청소년문화의집 현장에선 다목적 강당에 공연자의 대기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고 설치목적에 맞게 후속조치를 강구하고 "건축부서와 운영부서가 이원화 된 체계인 만큼 운영부서는 인수전에 시설에 대한 보완사항을 명확히 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또 "준공 단계에서 보완점을 찾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등 다각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인 만큼 관청이 아닌 본인자신이 직접 운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비한 사항으로 인해 준공 후에 문제점이 생기지 않도록 시설점검 및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톳길 방문에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조성자인 ㈜맥키스컴퍼니와 향후 길 보수에 대한 운영방안과 주민의 안전과 편의시설 설치에는 예산편성을 아끼지 말고 우선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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