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농아인협회 옥천군지회가 지난 14일 '14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이 행사는 농아인의 날을 맞아 농아인 스스로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농아인협회 옥천군지회(회장 이응진)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아인의 날을 축하했다. 
1부에서는 농아인 인권낭독을 시작으로 평소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지역주민 등 4명을 표창했다.
2부에서는 농아인에 대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의와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가 이어졌다. 

이 옥천군지회장은 "14회 농아인의 날 행사를 맞이하게 돼 기쁘고 농아인의 복지와 권리를 위해 지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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