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남대학교가 '2019 매경 대학창업지수'에서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학창업지수는 매일경제신문이 전국 대학(4년제) 247개, 전문대학(2년제) 170개를 대상으로 창업 인프라와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한남대는 지난해 전국 15위를 기록해지만 4위로 급성장했다.

1위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2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 3위 경일대 등이다. 

한남대는 교원창업기업 매출 전국 1위, 학생창업 지원금 6위, 학생 창업자수 및 학생 창업기업수 10위(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활동 조사 결과) 등의 창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덕훈 총장은 "대학창업지수 전국 4위 달성은 '창업최강' 대학을 위해 달려온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엔젤클럽, 기술이전 등을 포함, 전국 최고의 창업대학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창업강좌를 2017년 74개에서 2018년 143개로 2배 이상 늘어나고, 창업동아리는 75팀에서 115팀으로 급증했다. 지난해부터는 교양필수로 '창업의 이해'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