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홍보·판매 확대 협약
사과·복숭아 등 방송 계획

▲ 조길형 충주시장(왼쪽)과 도상철 엔에스쇼핑 대표가 14일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와 ㈜엔에스쇼핑이 지난 14일 우수 농산물 홍보와 판매 확대에 손을 맞잡았다.

조길형 시장과 도상철 엔에스쇼핑 대표는 이날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엔에스쇼핑 TV 홈쇼핑을 통해 판매,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협약식 전날 NS홈쇼핑을 통해 충주사과 판매방송을 시작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방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사과와 복숭아, 쌀, 밤,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통로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유통시장 구조 다변화에 대응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망을 확대하고, 직거래 시장을 개척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 농산물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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