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음악창작소에서 '감자꽃 음악아카데미'음반 제작발표회를 연다.

감자꽃 음악아카데미는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바탕으로, 음악 창작교육을 통해 초등학생 15명이 스스로 만든 곡으로 음반 제작을 마쳤다.

이번 발표회는 현대 감성에 맞게 창작된 권태응 동시 동요 15곡을 선보인다.

창작곡은 퓨전앙상블 W.O.W, 꿈의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국원초 행복나래중창단과 충주오페라어린이합창단, 충주시성악연구회가 노래한다.

국악과 관현악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음반은 각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배포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2~4월까지 동요창작교실에 선발된 학생들의 창작 실력이 대단하다"며 "감동과 즐거움을 공감할 수 있을 무대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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