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 예산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관광객의 관광정보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군은 이에 따라 총 1억5621만원을 들여(국비 1875만원, 도비 2343만원, 군비 5155만원, 통신사업자 6248만원) 예당관광지와 수덕사, 봉수산자연휴양림, 관광안내소, 가야산주차장 등 관광지 5개소에 오는 11월까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충의사, 추사고택, 황새공원, 국밥거리, 재래시장 등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 50개소와 이번 하반기에 시내버스 33대에 설치될 공공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김승영 군 총무과장은 "무료와이파이 구축이 예산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군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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