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화 응원 숏비디오 공모전' 우수상 수상

▲ 지난 14일 서울 정부청사 통일부에서 열린 시상식 후 허기범군(왼쪽)과 배종민군이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고 배종민·허기범군(3년)이 통일부가 주최한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화 응원 숏비디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일반인들도 참여한 대회에서 청소년으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받은 상이라 더욱 돋보였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 14일 서울 정부청사 통일부 대회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배군과 허군은 팀명을 자신들의 학교명인 '충북고등학교'로 짓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 작사 작곡한 랩으로 노래해 대국민투표에서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배군은 중학교 때부터 랩을 배워 학교와 가정에서 힘겨웠던 사춘기를 무난히 극복할 수 있었다.

허군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지난 해 '2018 올해의 청소년 기자상'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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