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나병원, 몽골서 열린
한국 업체 등의 의료 박람회
국내 대형병원 등과 참여해
진료 상담 펼쳐 현지 '관심'

▲ 몽골에서 진행한 박람회에서 청주 하나병원 의료진들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 진료상담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충북 청주 하나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2019 메디컬 코리아 인 몽골리아'에 참여했다.

하나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진행된 박람회에 참여, 충북의 선진의료를 알렸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 메디컬 코리아 인 몽골리아'는 국내 25개 대형병원과 전문 병·의원, 의료기기 및 약품·의료 에이전시 등 5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의료 박람회다.

몽골과 한국의 의료 교류 확대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도 많은 현지 병원 관계자와 몽골 의료인 등이 방문했다.

하나병원에서는 척추센터 윤상인 신경외과 과장과 손태장 원무부장이 참여해 진료 상담을 진행,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 과장은 "현지 의료 상담이 더 많은 환자가 하나병원을 방문,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충북도 해외의료팀과 청주 흥덕보건소 관계자 등이 동행해 충북 선진의료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하나병원은 이번 방문 기간 울란바토르 시청을 방문해 엥크마(ANKHMAA Shijirbaatar) 부시장을 만나 의료 협력 및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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