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발표회서
식물 조직배양 분야 연구 공로 인정

 

[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소속 허윤선 박사가 14일 2019년도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발표회에서 식물 조직배양 분야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는 유전육종학, 분자생물학 등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선두를 이끄는 최고의 학회로서, 매년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선정하여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학회는 발표된 연구논문 중 국제적으로도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외 과학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선정해 수상해오고 있다.

허 박사는 블루베리 등 주요 과수류에 대한 배양오염 발생을 줄이고 외부환경 적응력을 높여 식물체의 순화율을 향상시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조직배양 기술력을 널리 보급하고 실용화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멸종 위기종인 자생 복주머니란의 종자 발아생리 및 번식조건을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국내 토종 유전자원의 증식 및 복원 연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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