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국제 위기관리 심포지엄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대학교가 위기관리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6일 충북대에 따르면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지난 13~15일 제주연구원에서 '8차 국제 위기관리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패러다임 구현과 초학제적 재난관리(SDGs Paradigm of Global Society and Transdisciplinary Disaster Management)'를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총 9개 기관이 공동주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재난관리와 코어 시스템 △재난 분석과 기업 책임 △재난 레질리언스와 평가방법 등 7개 분과에서 총 13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및 토론에 국내외 7개 국가 전문가 87명(발표자 44명, 토론자 43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14일에는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국가위기관리학회, 전국재해구호협회 4개 기관이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위기관리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위기관리 분야의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공동 학술 세미나 및 사업 개발 △상호간 사업 및 연구수행 지원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연내에 구체적인 후속사업을 기획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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