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영유아박람회 성료
32개 기관 참여 검사·상담 진행
'씨앗 퍼포먼스' 등 호응 이끌어

▲ 한범덕 청주시장이 시민들과 영유아의 건강·양육과 관련 전시 코너를 돌아보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2019년 청주시 영유아 박람회'가 15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영유아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올해로 9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영유아박람회는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유옥현센터장), (사)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윤비룡회장),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손지연센터장)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영유아복지 관련 32개 기관이 45개의 부스를 설치해 리본공예, 가족액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아동발달검사 및 상담 등 각종 검사와 상담이 진행됐다. 또 남북 영유아 문화공유하기, 아동권리 등 캠페인 활동과 치어댄스 등 공연도 펼쳐졌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돼 영유아 및 가족에게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사랑과 관심을 갖고 정성을 다해 양육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씨앗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영유아복지 관계기관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공유와 노력으로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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