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농구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지난 15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위(we) 드림, 세상에 이런 농구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대표 권부남)가 주관한 3대3 농구대회가 열렸다.

중고등부 및 대학부 1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을 나눠다.
 

대회에 앞서 사물놀이,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 3개 팀이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고, 농구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서는 랜덤탁구게임, 컬링, 페이스페인팅, 로봇축구 등 15개 체험 행사가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매달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젊음과 끼를 표출할 기회의 장으로 운영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가 올해 벌써 두 번째 열렸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더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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