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아름다운 세상 건강한 자연환경과 건강한 농산물을 지켜내는 것

 

[대전=이한영 기자] 공주여자중학교와 공주영명중학교는 최근 '직업인 멘토의 날'을 맞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 직업인들을 초청,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래를 꿈꿔보는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강연에는 항공, 동물사육, 심리상담, 제빵제과, 고고학, 박물관, 환경, 농업 등 10여 분야의 전문직업인 멘토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착한농부 박수현(51세)씨가 멘토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착한농부 박수현씨의 강연주제는 '사람사는 아름다운세상은 건강한 자연환경과 건강한 농산물을 지켜내는 것이다'로, 자연환경과 농업의 중요성은 물론, 꿈을 위한 계획, 직업선택핵심포인트 5.0 등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농업분야를 쉽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이날 박씨는 "어떠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 관심이 많은 일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여러분이 선택한 길이 공익적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두 배의 행복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착한농부 박수현씨는 '농부가 잘살아야 농촌이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부정책운동가 및 환경보전카운셀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금강수변생태관리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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