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201명이 최종 선정됐다.
짐프리는 영화제 기간 동안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다양한 팀으로 활동하게 되며, 영화제 종료 후 활동 내역이 기록된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또한 영화제 활동 기간 동안 숙박을 제공하고 ID카드 및 유니폼을 지급받는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695명이 지원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지원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영화제가 열리는 충북과 인천, 충남, 부산, 강원, 제주 등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직무별로는 공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공연팀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과 직업별로는 20대 대학생이나 대학졸업자가 가장 많았으며, 30~40대,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가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201명의 짐프리는 다음달 12일 서울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뒤 8월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각 분양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13일 제천시 일원에서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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