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특수교육원은 17일 '2019 충북 장애학생 진로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수학교 6종목, 특수학급 6종목 등 총 2분과 12종목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는 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자로 장애인 복지카드를 발급받은 발달장애(지적장애, 정서·행동장애, 자폐성장애) 학생들이다.

특수학교 종목으로는 가죽공예, 과학상자, 다과요리, 제품포장, 종이공작, 케이크장식이 있으며 특수학급 종목으로는 다과요리, 바리스타, 사무보조, 외식보조, 제품포장, 케이크장식 등이 있다.
참가한 학생 중 선발된 학생은 오는 10월 1~2일 서울 The-K호텔에서 진행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성경제 특수교육원장은 "장애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딛고 직업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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