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제38회 도원회전 About Tea & Coffee'가 목원대 미술관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Tea & Coffee'라는 테마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기획전이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9 예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동문들로 구성된 도원회는 도자기 공예·예술·디자인 등의 작품을 제작하는 전문 도예가 모임으로 지난 1982년부터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개성이 강한 작가 34인의 티 서비스와 커피 서비스 34세트가 전시된다.

물레 성형과 몰드 기법 등 다양한 제작 방법과 청자유, 백자유, 흑유, 골드 스테인 등 여러 가지 유약과 채료들을 사용했다.

이경희 회장은 "20대 초반 젊은 작가부터 경험과 연륜이 쌓인 60대 작가까지 폭넓게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테크닉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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