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시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8년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 평가에서 공주 기초푸드뱅크(센터장 소진원)가 충남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대상 사업장의 법적기준 및 운영성과를 평가, 그에 따른 개선 방안 및 인센티브·컨설팅 제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 공주 기초푸드뱅크는 충남도 1위, 전체 411곳 신고사업장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특히, 공주 기초푸드뱅크는 지난 해 6억8000만원의 기부식품을 지역 내 시설 47곳과 700여 명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저소득층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 받았다.

공주 기초푸드뱅크는 식품 제조·유통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받아 결식아동, 홀몸노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등에게 지원해주는 사회복지 분야 물적자원 전달 체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