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생태계 간담회서
오세현 시장, 설치 건의

▲ 오세현 아산시장이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이행점검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세현 시장이 일자리 위원회의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이행점검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아산시에 뿌리산업 지원센터 설치를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아산시 둔포면 ㈜영광YKMC에서 열린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 이행점검 현장간담회에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장관섭 영광YKMC 대표, 기업 관계자, 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진단과 함께 산업부의 뿌리산업 일자리 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인하대학교 현승균 교수의 뿌리산업이 나아갈 방향 제시, 유지원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의 아산테크노밸리 산단 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장 대표의 사내 사례 발표 후 뿌리산업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 오 시장은 "아산에는 2400여 개의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이러한 기업의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며 "인력·기술 지원, 운영 컨설팅 등을 할 수 있는 뿌리산업 지원센터 설치 최적지는 아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오 시장은 뿌리산업 선도 시범단지 육성사업 대상지에 아산시 신규 산업단지가 선정되길 희망하며 고용노동부의 기숙사 지원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가 열린 ㈜영광YKMC는 2017년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이다.

20~30대 인재가 전체 근로자의 69%에 이르며 아산전자기계고, 공주대 등에서 지역인재 80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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