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내구연수가 지나 불용 처리된 농기계 66대를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 대여용 농기계 중 내구연수 초과 등 이유로 불용 처리된 73대를 지난 14일 지역 농업인 180여 명이 참여한 공개 경매에 부쳐 총 66대(유찰 7대)를 매각했다.

이번에 매각된 농기계는 인력분무기, 콩풍구, 감자수확기, 관리기, 논두렁조성기, 농용굴삭기, 동력배토기, 로타리, 사다리, 승용이앙기, 원판쟁기, 육묘파종기, 이랑쟁기, 일륜관리기, 자동온탕소독기, 콩탈곡기, 탈망기, 퇴비살포기, 회전쟁기 등 평소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여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박승우 소장은 "앞으로도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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