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장기 계획 공청회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

[부여=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부여군이 주민참여 열린행정시대를 모토로 오는 27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군정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기본 및 이행계획은 지속가능성에 기초한 경제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및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각종 중장기 계획과 UN-중앙정부-충남도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 반영을 통해 부여군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자문회의, 공무원 워크숍 등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 과정을 통해 기본계획도 수립 중이다.
이번에 열릴 공청회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기조 강연과 분과별 토론 등 두개의 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론 환경보호, 경제발전, 사회통합, 파트너십 4개 분과로 구분한다.

각 분과별 토론을 통해 유엔의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부여군 실정에 맞게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주민들의 수준 높은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 과정을 거쳐 민선 7기 부여군정의 핵심추진전략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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