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1년 결산
푸드플랜·노인 복지 증액 등
56개 사업 중 13건 완료

[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18일 "2년 차부터가 진짜 시작인 만큼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군민 행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청양군민이 다 함께 참여해 민선 7기 1년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공약이행 상황과 국비확보 성과, 취임 2년 차 군정 설계 등을 설명했다. 군은 지난 해 10개 정부 공모 사업에서 국비 110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들어 17개 사업에서 국비 790억원을 따냈다.

고령자 복지주택 207억5500만원, 신활력플러스 70억원, 푸드플랜 패키지 62억6500만원, 노인 커뮤니티케어 44억원 등이다. 공약인 '6대 분야 56개 세부사업' 중 13건을 완료했고, 40건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김 군수는 설명했다.

3건은 중장기 사업으로, 임기 후까지 추진하게 된다.

이행을 완료한 공약은 지역순환 먹거리계획(푸드플랜) 수립,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증액,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산후조리비 지원, 소상공인 지원조례 제정 등이 꼽혔다.

김 군수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지난 1년 동안 나타난 군정 성과의 바탕이 됐다"며 "취임 2년 차 또한 군민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돌파구를 찾는 등 미래 비전을 밝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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