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한상차림 제안 등
미식관광 상품개발 교육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의 음식 브랜드 약채락(藥菜樂·약이 되는 채소의 즐거움) 업소들의 공통 메뉴가 비빔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전문 약채락 업소 양성을 위한 '2019 약채락 미식관광 상품개발 및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약채락 음식의 정형화 및 표준화를 통해 지역 음식 브랜드의 대표성 통일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약채락 외식업 경영자가 지속적인 음식관광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외식업 경영관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지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총 12회에 거쳐 매주 월·목요일 오후 2~5시 약채락 음식업소 대표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습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천시지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론교육에서는 외식업의 노무·재무 관리기법, 2019 음식관광의 이해 및 활성화, 외식산업 서비스·마케팅 운영관리 등을 다룬다.

실습교육에서는 약채락 업소에 적용 가능한 '약채락 비빔밥 한상차림 제안'을 중점으로 다룰 계획이다.

약채락은 제천산 약초와 음식 재료를 사용하는 한방 건강음식 브랜드다.

비빔밥·한정식·면 전문점·관광 음식·해독 음식·프랜차이즈 등 7개 콘셉트의 음식이 판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채락 정형화 및 표준화로 약채락 음식의 대표성과 통일성을 강조하고 제천시 대표 음식 브랜드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미식과 미식마케팅팀(☏ 043-641-6693)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