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교량 포장부 보수
차량 통제로 교통체증 예상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유주막교의 교량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2년 전인 1997년 준공된 유주막교를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1종 시설물로 관리 중으로, 지난해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교면 방수층 파손으로 강재 부식, 도장 박리, 교면 포장 균열, 열화현상 등 손상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교면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10억원을 투입,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최대한 빨리 보수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슬래브 단면 보수, 교면재 포장, 교량 안전시설 등 교량 포장부를 전면 보수해 시민들의 통행 안전성과 차량 주행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교량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차량 부분통제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3번 국도 서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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