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동, 마을아카데미 운영
전문가 특강·체험 활동 등

▲ 충주시 연수동 '문화가 꽃피는 행복연수 프로젝트' 2기 마을계획단에 참여한 주민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연수동이 18일부터 2기 마을계획단의 활동 역량을 키우는 '마을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

연수동은 지난달부터 마을계획단 참여자를 모집해 주민 30명으로 2기 마을계획단을 출범시켰다.

마을계획단은 앞으로 주 1회씩 회의와 워크숍을 가지며 전문가 조언과 선진 사례를 습득하는 마을아카데미를 통해 사업 역량을 키워 가게 된다.

전문가 특강과 컨설팅을 받고 지역자원 조사, 견학, 분과별 활동, 새로운 사업 발굴, 시범사업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마을신문 제작과 마을기자학교 운영, 담장 벽화 그리기, 한 평 정원 가꾸기, 자율동아리ㆍ생활문화공동체 활동, 소규모 문화이벤트 등 개별사업과 활동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발전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2기 마을계획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동행정복지센터 총무팀(☏ 043-850-2733)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마을계획단은 연수동이 지역발전 사업을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문화가 꽃피는 행복연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인수 동장은 "주민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소통하고 직접 계획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웃 공동체를 회복하고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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