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저감방안 모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는 18일 구즉도서관에서 '사이언스 티타임, 함께 만드는 악취 없는 우리 동네' 강연을 개최하고 주민들에게 악취문제 해결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강연은 '플라즈마 및 혁신 신소재를 이용한 복합 악취 통합 솔루션 개발' 과제 책임자인 한국기계연구원 이대훈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악취의 발생원인과 플라즈마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악취방지 기술을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진행 중인 도심 복합악취문제 해결 연구에 큰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과 의견도 제시했다.

강연 후 이대훈 박사는 "주민들의 큰 관심에 감사를 보내며 과제 연구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늘 전해주신 의견을 향후 연구에 반영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 7기 과학 브랜드 유성다과상(다 함께 과학을 상상하多) 출범에 따라 주민 일상 가까이 과학이 있다는 점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과학을 편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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