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가 여름철 불법광고물 특별정비에 나선다.

상당구청 건축과는 이른 더위로 인해 여름철 관련 의류 등 신상품 홍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가가 집중돼 있는 성안길을 중심으로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정비에는 야간 정비도 병행, 게릴라성 불법현수막과 전단지도 근절될 수 있도록 실시해 성안길을 찾는 쇼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깨끗한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은 지난 5월 성안길 번영회원들과 함께 환경개선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율정비 홍보에도 앞장서왔다. 

김영태 건축과장은 "호객하는 사람들이 여름철 신상품 홍보 등 허가되지 않은 전단지 등을 건네주더라도 받지 말아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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