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기업 대상 설명회
인증·금융 접근성 향상 등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충북KOTRA지원단과 공동으로 18일 충북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도내 수출입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개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 지역순회 설명회를 유치해 개최했다.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는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 설치한 신남방 지역 진출기업 애로해소 전담 창구다.

화장품, 식품, 플랜트, 전기전자, 기계, 환경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6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신남방지역 할랄 인증 제도 △신남방지역 주요산업 진출방안 △신남방 금융 접근성 향상방안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 활용방법 등 우리 기업이 가장 궁금해 하는 쟁점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참가기업들이 사전 제출한 상담 신청에 대한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 전문가의 현장 상담도 진행됐다.

천영길 신남방정책추진단 경제산업협력관은 인사말을 통해 "신남방 시장이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우리 기업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파악한 기업애로를 부처 간 협업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규 충북도 국제통상과 과장은 "충북도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는 인도 및 아세안 등 전략시장 진출 강화를 위한 시장 다변화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남방 데스크를 잘 활용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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