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소속 고향주부모임
농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원

▲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 이사들이 18일 충북농협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여성농업단체인 (사)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는 18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시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분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서는 2분기 주요 추진사업으로 '드림-업, 치얼-업' 문화복지사업과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사업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드림-업, 치얼-업'은 다음 달(7월) 방학기간 중 농촌 어린이 등 40여명을 초대해 서울 아쿠아리움 등 견학행사를 통해 신나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심점심(以心點心)'은 농번기를 맞아 식사 문제로 불편함을 겪는 취약 농가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 실시하며 농가 편의를 감안, 직접 조리 혹은 도시락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는 군·읍 단위 31개 조직 2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여성복지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최순옥 고향주부모임충북도지회장은 "시기와 여건에 따라 농촌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농업·농촌 발전과 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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