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 대책은 태풍·집중호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대책으로는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 예찰활동 및 대책 강구 △기상특보 단계별 경계 및 대응태세 강화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유관기관과 협력대응 강화 등이다.

또한 서북소방서는 전 직원이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23점, 동력절단기·체인톱 등 절단구조장비 26점 등 풍수해관련 각종장비 점검 및 숙달 훈련을 실시해 풍수해를 대비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유사시 주민대피 유도 및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활동을 벌이게 된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풍수해를 대비해 수해취약시설 및 수방시설 정비, 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풍수해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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