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급식 맞춤형 지원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학교급식 맞춤형 지원연수는 2014년 시작됐다. 경력 20년 이상인 현직 영양교사와 담당 장학사가 함께 연수를 신청한 학교로 찾아간다. 

학교에서 원하는 연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연수로, 영양교사·영양사의 급식 경영과 교육전문성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영양사 배치교 중 신청학교를 방문해 분야별 맞춤형 지원연수를 연중(4~11월)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지원연수는 급식운영, 위생안전, 급식시설설비, 영양식생활교육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이루어진다.

신규·저경력 학교를 우선 지원하며 학교급식 운영 전반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서 학교 적응력 제고와 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현장중심의 지원 연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초 4개교, 중 9개교, 고 6개교 등 총 19개교가 연수를 신청했으며 하반기는 오는 7월 중 신청 받아 9월부터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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