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국가 비상대비 인력동원 대상자의 응소율 제고와 임무수행능력 향상 등 비상시 동원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21일 2019년도 상반기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실시한다.

기술인력 동원훈련은 동원대상자의 응소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을 통해 개인별 임무를 고지하여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높이는 훈련이다.

동원대상자는 비상대비자원관리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114직종 253개 자격과 면허를 취득한 19~60세의 대한민국 국민이다.

단, 현역 군복무자 및 병력동원소집대상자는 제외된다.

이번 훈련은 특수자격을 보유한 7개 시군 80명을 대상으로, 17비행전투단과 19비행전투단에서 실시되며, 응소자는 간단한 신체검사를 하고 입소식 후 전시임무고지, 현장실습 등을 교육받는다.

오진섭 도 재난안전실장은 “국가 비상사태나 대형재난 시 정부기능 유지와 국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평시 교육훈련을 통한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인력동원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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