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유공자회, 위로연 개최
안보결의문 낭독·만세 삼창 등

▲ 19일 충북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 위로연 및 안보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안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와 6.25참전유공자회 충북도지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안보의식를 강화하고 참전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위로연 및 안보결의대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주 가화한정식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임규호 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지역발전과 안보의식 확립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민요, 품바, 악기연주 등 식전행사와 기념식(헌시 및 결의문 낭독, 6.25노래제창, 만세삼창),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6.25전쟁의 폐허 속에서 눈부신 경제발전을 통해 세계 속의 경제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6.25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이 덕분"이라며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충북 실현과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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