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道 최초 교육기관
소형건설기계 인력 부족 해소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충남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에 지정됐다.

최근 농촌 영농현장에서 지게차, 굴삭기, 로더 등의 소형건설기계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으나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부담으로 인력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시 농기센터는 지역 내 농업인들의 면허 취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충남도로부터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센터는 자체 강사를 활용해 무료로 면허를 발급할 예정이며 취득을 희망하는 아산시 농업인은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은 오는 9월쯤 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센터 농기계팀(☏041-537-3826)에 하면 된다.

박승우 소장은 "이번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 지정이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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