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혁진농장·제천 송화농장
축산 부정적 인식 개선에 기여

▲ (왼쪽부터)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유도식 제천단양축협 조합장, 원종태 송화농장 대표,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유기엽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이 19일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제천 송화농장과 증평 혁진농장이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농협은 19일 제천단양축협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제천단양축협 조합원 송화농장(대표 원종태·한우)과 괴산증평축협 혁진농장(대표 이병규·양계)가 최종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하고 농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 2회째다.

상반기 지역 예선을 거쳐 하반기 본선에 입상하면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농장은 냄새없는 깨끗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농장주변 환경개선에 앞장서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북지역에서는 수상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정축산 우수농가를 육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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