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농협청주시지부는 19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또하나의 마을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오송읍 상봉 2구 ㈜대송메디칼 박광규 대표, 오창읍 여천 1구 ㈜상지인터내쇼날 박영규 대표, 내수읍 대율 1리 ㈜에스와이티 신순철 대표, 내수읍 대율 2리 ㈜코리아그린 윤병삼 대표가 각각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행사에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및 조합장, 마을대표 등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명예이장 선임을 축하하며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기업 대표들은 △마을행사 참여 △임직원 농촌마을 방문 △농촌일손돕기 △농산물구입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협중앙회에서 농촌마을의 활력화 및 도농교류 확대를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와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 충북에는 모두 144개 마을이 결연을 맺었으며,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은 "또하나의 마을 명예이장 위촉으로 도시인들에게는 농촌의 힐링과 정겨움을, 농촌 어르신들에게는 활력과 즐거움을 선물해 드리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