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정명학교가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그루 직업체험교실 프로그램을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바른그루 직업체험교실에는 공주중, 공주여자중, 공주대사범대부설중, 탄천중, 공주생명과학고 등 5개교 3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바른그루 직업체험교실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공예 '여름 생활 용품 만들기', 농생명 '다육 아트 작품 만들기(사진)'와 고등학교 학생들은 생활공예 '칠보 액세서리 만들기', 산업도자 '핸드 페인팅 컵 만들기', 직조가공 '면장갑 포장 및 가공하기', 외주용역 '종이가방 만들기'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공주정명학교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이 진로·직업에 관한 실제적 학습을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와 직업에 관한 이해와 꿈을 더욱 키우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