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노인에 1200만원 지원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니어클럽이 20일 사고를 당해 입원한 일자리사업 참여 노인에게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1200만원을 지원했다.

시니어클럽은 지난 4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인 A 씨 소식을 듣고 최근 '사랑의 온정' 바자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회원들과 지역사회 각계 관계자들의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000만원과 관장, 위탁법인 성불복지회 등의 후원금 200만원을 더해 지원금을 마련했다.

시니어클럽은 해마다 바자회를 열어 신규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닦고,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익회 관장은 "작은 배려와 관심이 모여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내 일처럼 자발적으로 후원품을 기탁하고 후원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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