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BS, 창립 29주년 기념
27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행복도민 음악회' 무료 개최
소프라노 김나영·재즈 고아라
시립국악단 김서하 등 협연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CBS가 창립 29주년 기념 행복도민 음악회로 김동규 콘서트 '오 해피 데이'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성악가 중 한 사람인 바리톤 김동규가 출연, 클래식을 비롯해 한국 가곡과 샹송·라틴·이태리 칸초네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나영, 재즈보컬 고아라, 청주시립국악단 차석인 해금 연주자 김서하, 청주CBS 어린이 합창단 엔젤콰이어의 단원 김예나, DK 콘서트 앙상블, 살사댄서 정은경·진재희가 협연한다.

먼저 DK 콘서트 앙상블이 영화 '라스트 모히칸'의 테마를 연주하며 공연의 문을 연다.

다음으로 김동규가 '무정한 마음'을, 김나영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넘버를 들려준다.

이어 고아라가 'Summer time'과 'Mas que nada'를, 김동규가 'Nathalie'를 연주한다.

다음 무대에서는 김서하가 해금 연주로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선보인다.

해금 공연에 이어 김동규가 김예나와 함께 '오빠 생각'과 '섬집 아기'로 이색 듀엣 공연을 선사한다.

듀엣 무대 다음으로 고아라가 'Mercy'를 부른 뒤 전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공연의 주제를 담고 있는 'Oh! happy day'를 부르며 공연의 막을 내린다.

청주CBS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모든 음악회를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

초대권은 청주CBS 안내실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문의는 청주CBS 총무국(☏ 043-292-4100)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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