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이 지난 21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지역의 주요 봉사단체들과 '통통통 간담회'를 열고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영동·뉴영동·황간월류·학산·감고을라이온스클럽, 영동청년회의소 등 봉사단체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군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관련 부서장의 설명 후 토론과 군정발전 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 추진, 영동~용산 간 도로개설공사 추진현황, 영동읍 시가지 가로환경 정비사업,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 대책,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현황 등의 군정 주요 사업을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일반적인 간담회 형식을 탈피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논의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세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 최대 발전동력이 될 8300억원 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가능했던 일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