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추·9월 인삼축제 개최
시식회·직거래 장터 등 다채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에서 고추 축제와 인삼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8일부터 나흘 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24회 청결 고추 축제가 개최된다.

음성 고추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에서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고추 아줌마·미스터 고추 선발대회, 고추 음식 시식회도 열린다.

고추 테마 전시관과 일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7회 음성 인삼 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나흘 간 금왕읍 응천에서 열린다.

음성 인삼을 직거래하는 장터가 열리고 인삼 음식도 시식할 수 있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도 마련된다.

유인상 음성군 농정과장은 "올해는 냉해나 가뭄을 겪지 않아 고추와 인삼 작황이 좋아 품질이 좋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고추와 인삼 출하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 도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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