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 산하 도서관들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여름 북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원성동)과 쌍용도서관(쌍용동)은 7∼8월 휴관일 없이 오전 9시∼오후 6시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

시민들이 도서관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도록 휴관일을 없애고 임시 개방한다.

방학을 맞아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던 아동실은 7월 1일∼8월 말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동실을 연장 운영할 도서관은 동남구 중앙·신방·청수도서관, 서북구 쌍용·두정·도솔도서관이다. 

시 산하 도서관들은 여름 독서교실과 1박2일 독서캠프, 작은음악회, 영화상영 등 여름 북캉스 프로그램도 운영해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책 읽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 여름 도서관에서 무더위를 피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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