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안전성 확보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28일까지 학교에 납품되는 빵, 케이크, 과자류를 수거 검사한다. 지난 해 전국에서 학교 급식에 납품된 케이크 살모넬라균으로 대규모 식중독이 발생(전국 57개 교 2975명)한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는 학교급식 납품업체 7곳의 빵·과자 등을 수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5종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식중동균 5종은 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제주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이다.

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된 해당 제조업체에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품목제조정지 또는 해당 제품폐기 행정처분, 유통식품 긴급회수 조치 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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