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관광博서 특산품 등 홍보

[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충남 홍성군은 충남도 및 도내 시·군 지자체와 함께 지난 18~20일(현지 시간) 중국 북경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경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북경시 문화여유국으로부터 베스트조직상을 수상하며 첫 국외 관광객 유치의 성공적인 발걸음을 했다.

북경 국제관광박람회는 해외 80여 개 국가 및 지역, 1000개가 넘는 여행 관련 업체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박람회다.

그동안 국내 관광에만 주력하던 홍성군은 이번에 처음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해 홍성군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전 세계 국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성군 단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를 했다.

군은 홍성 관광 동영상을 상영하고 팸플릿과 기념품 등을 배부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광천 조선김, 에덴힐스 화장품 등도 함께 알렸다. 

또 군은 지역 여행사인 대중투어 아웃바운드와 중국 관광객들이 홍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인근 시·군과 연계관광을 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단체 관광 프로그램을 개설,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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