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 예산주민 7명이 지난 달 (사)한국효도회로부터 '효행상'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수상자는 이원희(63), 정옥선(59·여), 김만동(58), 홍원표(35), 신동곤(33), 홍민주씨(21)와 강민석군(17) 등이다.

이들은 지극정성을 다해 부모를 모시는 한편 이웃사랑과 사회봉사 등 자식으로서의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예산군이 충과 효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기원 (사)한국효도회 충남지부 회장은 "효는 바로 참된 내가 되는 길"이라며 "'효의 길은 사람의 길,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박해져가는 사회에서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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