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지역 학교운영위원회가 23일 2021년 시행될 고교평준화에 대해 "행복교육의 첫 걸음"이라며 환영했다.

학교운영위 충주시협의회는 "백년대계를 구상할 수 있는 고교평준화 시행은 새로운 인재 양성의 첫 걸음"이라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 행복교육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 간 서열없는 고교평준화는 행복교육의 첫 걸음으로, 교육력이 도약하고 학교별 교육시설이 새로워져 충주교육에 힘이 될 것"이라며 "서열 없는 학교로 만들어 한 사람의 학생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정범 회장은 "고교평준화가 합리적 대안과 더 좋은 교육정책을 통해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육의 평등성과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유기적 협력으로 충주 행복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은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77.1%의 압도적 찬성으로 고교평준화를 선택, 오는 2021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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