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6일 전통 문화예술 공연 '굿(GOOD)보러가자'가 열린다.

공연은 채양순 중앙무용단의 풍고로 시작된다. 풍고는 자연의 소리를 장단과 풍물로 엮어낸 판이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45호 대금 산조 보유자 이생강 명인의 청아한 대금 연주가 무대에 오른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채향순 교수 제자들의 장구춤은 느린 장단의 흥과 함께 회오리처럼 휘몰아치는 장단이 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서명희 명창(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은 흥부가의 박타는 대목으로 관객들과 함께 한껏 흥을 돋을 예정이다.

외줄타기의 명인인 국가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 권인태 이수자가 하늘과 땅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기술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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