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 토요일 운영

▲ 지난 25일 충북 청주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아나바다 거리장터'에서 시민들이 중고물품 등을 보고 있는 모습.

[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지난 22일 충북 청주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아나바다 거리장터'에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아나바다 거리장터'를 찾은 시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는 등 자원을 보호하며 절약하는 생활에 앞장섰다.   

청주시와 ㈔희망충북그린스타트는 오는 11월까지 청주문암생태공원에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운동인 '아나바다' 거리장터를 운영한다.

㈔희망충북그린스타트 관계자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아나바다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더욱더 많은 시민이 '아나바다 장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자원재활용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매년 6~9회씩 개최된 '아나바다 거리장터'는 연간 3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7~8월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별도의 신청이나 절차 없이 학생,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참여해 재활용품 나눔 및 판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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